전체 글28 7/30,31 도쿄 일본 유학생의 일상// 쉐어하우스에 확진자,알바 진상,다이어트와 술,애매한 제육볶음,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7/30 애매하게 다이어트한다고 집에 사놓은게 닭가슴살돠 베이컨과 양배추와 당근 밖에 없다.. 그래서 그냥 있는 걸로 제육볶음 비스무리한 무언가를 만들어먹었다. 만들어 먹으면서 느낀 점은...난 요리는 하면 안 되나봐.. 일단은.... 베이컨을 굽는다. 요리에서 제일 어려운거=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 그래서 저는 적당히 익혀져있는 베이컨과 닭가슴살을 사왔다 덜 익은 고기 먹는 것보다는 조금 탄 고기먹는게... 그리고 대충 양배추랑 당근이랑 베이컨을 넣고 좋아하는 식감만큼 익히고 양념을 넣어줬다. 양념 레시피는 고추장 한 숟갈 고추가루 두 숟갈 간장 두 숟갈 설탕 한 숟갈 다진마늘 한 숟갈 그리고 볶다가 좀 뻑뻑하다싶은 생각이 들 때 물을 반 컵정도 넣어줬다. 마지막으로 숙주까지 볶아서 올려주면 완성~ 간.. 2021. 8. 1. 일본 유학생이 알려주는 일본어 첫걸음 <가타카나편> 안녕하세요! 여러분, 히나가나의 이해는 완벽히 끝내셨나요? 사실 단기간에 히라가나를 완벽하게 외우고, 탁음/반탁음/요음을 전부 이해하기는 참 어렵죠!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하는 문장들을 함께 공부하면서 천천히 공부해가도록해요! 오늘 공부할 내용은 가타카나 라는 일본어에요! 가타카나는 일본에서 '외국어'를 표기할 때 사용하는 언어에요. 예를 들어, 삼겹살이라는 한국어를 일본어로 쓸 때, 히라가나를 사용해서 さむぎょっさる라고 표기하지않고, 가타카나로 표기한다는거죠! 가타카나도 히라가나와 똑같이 가타카나 표가 존재해요! 그래서 제가 또 표를 만들어왔습니다! 가타카나표를 보면 느껴지는게 있죠? 히라가나표와 발음순서가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제 이걸 또 다 외우셔야합니다.. 일본어 생각보다 간단하지않죠..? 유트브.. 2021. 7. 30. 7/29 일본 유학생의 도쿄에서 벗어난 일상/ 이온 레이크타운, 푸리쿠라, 선물, 일본 마트,스타벅스 오늘은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지하철을 한 시간정도 타고 도쿄를 벗어났다. 늘 도쿄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도쿄를 벗어나니 가까운 거리여도 꼭 여행가는 느낌이었다. 오늘 간 곳은 한국의 스타필드와 꽤 닮아있는, '이온 레이크 타운'이라는 곳이었다. 생각 한 것 보다 엄청 커서.. 절대 하루만에 둘러볼 수 없는 크기의 쇼핑몰이었다. 예상치 못하게 옷을 사버린다거나 굿즈를 사버린다거나해서 지출이 좀 컸다..ㅎㅎ 그래도 이왕 간 거 재밌게 놀고오고싶었다. 이온 레이크타운은 사이타마현 고시가야시에 위치해있다. 도쿄에서 갈 때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반정도, 교통비는 한 번 갈때 천 엔 정도로 왕복 2천엔정도 든다.(한국 돈으로 2만원) 오늘 교통비로도 쇼핑으로도 돈 많이 썻으니까,, 앞으로 진짜 절약하면서 살아야지.. 2021. 7. 30. 7/28 도쿄 일상/ 일본 유학생은 알바를 간다 그리고 밥을 먹는다 그리고 짱구를 본다. 오늘은 아침 8시 반부터 알바가 있었던 날이다. 내가 미쳤지.. 무슨 정신으로 8시 반부터 알바를 하겠다고 시프트를 넣은걸까싶다. 아침에 일어나는건 둘째치고... 아침에 가면 힘을 써야하는 일이 너무 많다. 폐점하고 남아서 잔업하는게 싫어서 하야방을 선택했는데 다음번에 나카방 시간 남는 시프트 있는 점장님께 여쭤봐야겠다. 알바를 하면서 느끼는 점은...나는 정말 외국인이라는 것이다. 학교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어투의 일본어르 구사해야한다. 그 와중에 서류에 적혀진 한자들도 대부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무인양품에서는 무인양품에서만 쓰는 줄임말 같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외국인인 나에게는 많이 버겁다. 일본인들이 일본어를 모국어로하는 일본인들을 채용하는건 굉장히 당연한 사실이.. 2021. 7. 29. 이전 1 ··· 3 4 5 6 7 다음